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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애틀랜타 살인범죄 동기 2위는 가정폭력, 1위는

애틀랜타 시의 살인범죄가 지난해 줄었다. 살인을 포함한 강도 등 전체 범죄율도 2023년 이래 2년 연속 줄었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지난해 살인 범죄가 127건 발생해 전년대비 약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빍혔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에 따르면 살해 동기는 보복성 다툼이 1위, 가정불화가 2위다. 전체 살인 사건의 약 20%가 가정폭력에 의해 발생했다.   전체 범죄는 작년과 2023년 사이에 5% 줄어들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치솟았던 범죄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범죄 유형별 감소폭을 보면 도난(-29%)이 강도(-15%), 인신범죄(-8%), 재산 범죄(-5%) 등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2023년 도난 범죄가 대부분 현대·기아 차량 도난과 관련돼 발생했기 때문이다. 쉬어바움 청장은 이들 제조사가 경보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스티어링 휠(핸들) 잠금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범죄 통계 발표에는 형사재판 유죄율과 경찰의 사건 종결률 등도 함께 공개됐다.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에 따르면 평균 유죄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살인 범죄의 78.5%인 99건에 대해 용의자를 검거,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전국 평균이 52%임을 감안하면 APD의 경찰력이 높은 수준인 셈이다. 911 호출 응답시간도 2023년 24.3초에서 작년 12.5초로 단축했다. 현재 APD에 소속된 경관은 1700여명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하락세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애틀랜타 경찰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5-01-14

애틀랜타 '살인사건' 작년과 비슷

2020년 이후 연150~160건     범죄 동기 '가정폭력' 증가     애틀랜타 시의 살인사건이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지난 3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경찰청 살인사건 전담부서는 올들어 10월 현재 132건의 살인사건을 수사중인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건수다.    지난 8월 현재 누적 살인사건 건수는 100건. 이는 지난해 같은 건수 도달시점보다 일주일 가량 앞섰다. 4월에는 56건을 수사중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 건보다 많았다.    연간 통계로 보면 지난 2019년 99건에서 2020년 157건, 2021년 160 건으로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큰 폭으로 증가한 뒤 비슷한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살인사건이 대부분 총기로 인해 벌어지는 범죄인데 최근 불법무기회수 이벤트로 302정의 무기가 회수된 데 힘입은 바가 크다고 경찰청은 보고 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월 이후에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가장 최근 132번째 살인사건은 가정집에서 여성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70대 남성이 체포됐으며, 경찰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22일 발생한 노스 애비뉴 주택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도 가정폭력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원인은 제각각이다. 지난 13일 발생한 건설업자 크리스토퍼 에버하트 피살 사건 용의자 트래비스 랜드리는 숨진 에버하트의 픽업 트럭안에서 체포됐다. 그는 살인 및 차량 절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사건에 대한 신고는 애틀랜타 경찰청 404-577-TIPS(8477)으로 연락하거나 'www.crimestoppersatlanta.org'에 접속하면 된다. 제보자는 최고 20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살인사건 애틀랜타 살인사건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애틀랜타 경찰청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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